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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리뷰

최고의 노후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by 휴식and 2024. 3. 2.

최고의 노후

최고의 노후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을 소개할텐데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들고 싶은 당신에게 ‘노년의학’ 세계 최고의 병원이 알려주는 5가지 절대 지침 아마존 재팬 건강 베스트셀러·노년의학 1위 100세 시대 중년·노년의 필독서! 나이듦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일어난다. 이는 누구도 멈출 수 없다. 하지만 노화는 다르다. 

 최고의 노후 도서의 책소개

나이듦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일어난다. 이는 누구도 멈출 수 없다. 하지만 노화는 다르다. 같은 80세라 해도 흡사 30대나 40대처럼 팔다리가 튼튼해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누워지내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같아도 노후의 모습에는 차이가 크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결정하는가? ‘노년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병원에서 노년내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고령자 진료지침과 의학연구를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이에 대한 해법을 5가지로 알려준다. 더불어 나이가 들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노화에 따른 문제를 예방하고 잘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나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다양한 임상사례와 신뢰할 만한 연구결과들을 빌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에는 102세에도 매주 스테이크를 먹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할머니를 비롯해 90세에도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 80세가 넘어서도 자기 발로 걸어서 장을 보고 해외여행을 다닌 저자의 할머니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을 5M 렌즈를 통해 바라보면 건강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그들을 ‘최고의 노후’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젊어서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일상이 분주해서 자신을 돌보기가 쉽지 않다.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보다 더 일해야 하고, 쉬는 것조차 내 마음대로 하기 어렵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식이라기보다 쾌락적이거나 파괴하는 방식으로 풀기 쉽다. 젊어서는 그렇게 해도 별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껏 괜찮았다고 앞으로도 괜찮은 건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대로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부터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방식과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건강하고 독립적인 나이듦, 즉 ‘최고의 노후’로 이어진다.

 저자 야마다 유지 소개

미국 노년의학 전문의이자 내과 전문의. 게이오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전국 각지의 병원 종합진료과에서 근무했다. 2015년부터 ‘노년의학’ 분야로 저명한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베스이스라엘병원 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했고, 현재는 동 대학의 노년의학·완화의료과에서 고령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후지TV 계열 ‘FNN Live News α’의 해설자와 웹 매거진 <미모레>와 뉴스미디어 에 연재를 겸하고 있으며, 코로나백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사단법인 코로와군 서포터즈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하는 팟캐스트 ‘의사가 필요 없는 라디오’ 진행과 캄보디아의 NPO 법인 APSARA 상임이사를 맡는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건강의 대의문》 《신형 코로나백신 Q&A 100》 등이 있다.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했다. 출판 번역에 매력을 느껴 글밥아카데미에서 수학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젊어서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일상이 분주해서 자신을 돌보기가 쉽지 않다.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보다 더 일해야 하고, 쉬는 것조차 내 마음대로 하기 어렵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식이라기보다 쾌락적이거나 파괴하는 방식으로 풀기 쉽다. 젊어서는 그렇게 해도 별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껏 괜찮았다고 앞으로도 괜찮은 건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대로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부터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방식과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번역가가 되고자 한다. 번역서로는 《80세의 벽》 《80세의 벽 실천편》 등이 있다. 같은 80세라 해도 흡사 30대나 40대처럼 팔다리가 튼튼해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누워지내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같아도 노후의 모습에는 차이가 크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결정하는가?

 최고의 노후 도서의 발췌문

나는 일본에서 의사로 일하다가 고령자 진료의 방향성에 의문을 느껴 유서 깊은 병원에서 새롭게 배우고자 뉴욕으로 건너왔다. 내가 소속된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노년의학과가 있고 100명 이상의 의사가 근무하며, 뉴욕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부터 입원 진료까지 폭넓게 고령자를 진료한다. 이런 대학병원에서 배운 나조차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놀라웠던 사고가 5M이다. 우리 의료기관에서는 일상의 진료 현장은 물론, 수련의나 의대생의 교육 현장에서도 이 개념을 자주 활용한다. 5M은 고령자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젊은 세대가 현명하게 나이들기 위한 지침이 되기도 한다. 그 후 노년내과 의사가 되어, 그리고 지금도 가끔은 그때의 경험을 떠올리곤 한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확실히 중증 노쇠 상태였다. 그런데 노쇠는 (완벽하게는 아닐지 몰라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뇌경색까지는 막지 못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조금 더 뭔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병원 침대에서 보호장갑을 끼고 혼란스러운 상태로 맞이하는 마지막이 행복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 행복한 마지막을 맞이할 방법은 없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았을까 돌이켜 생각할 때마다 후회와 반성,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 가슴을 파고든다. 나의 지난 경험을 반추하여 다른 누군가를 위해 노년의 삶과 건강을 말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이유다. 노쇠 평가는 ‘나이’라는 숫자보다 더 정확하게 앞으로 생길 신체 기능의 악화나 사망률을 예측한다고 알려져 있다. ‘나이’는 같은 70세라고 해도 신체 기능이나 사망률에서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노쇠’는 등급이 같으면 사망률도 비슷해진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의료현장에서 “환자분은 나이가 80세라 수술은 힘듭니다”처럼 마치 나이로 치료법이 결정되는 듯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아직도 이런 의사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잘못되었다.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노화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같은 80세라 해도 흡사 30대나 40대처럼 팔다리가 튼튼해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누워지내는 사람이 있다. 두 사람에게 단지 나이가 같다는 이유로 동일한 치료법을 쓴다면 쉽게 납득이 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