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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리뷰

비만코드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by 휴식and 2024. 1. 30.

비만코드

비만코드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을 소개할텐데 비만은 인슐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살을 뺐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체중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우리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고 자제력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살이 찌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인체 시스템은 우리 몸에 설정된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언제나 애를 쓴다. 

 비만코드 도서의 책소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살을 뺐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체중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우리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고 자제력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살이 찌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인체 시스템은 우리 몸에 설정된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언제나 애를 쓴다.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면 우리 인체 시스템은 그만큼을 채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사람은 아무리 강한 의지로도 인체의 자동 시스템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애초에 왜 그렇게 높게 체중 설정이 되어버렸을까? 체중을 얼마로 설정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인슐린인데 우리는 그동안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인슐린 내성을 너무 높여왔다고 저자는 말한다. 살을 뺀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인체의 체중 설정 값을 낮추는 것뿐이다. 어떻게 해서 낮출 수 있을까? 제2형 당뇨 및 비만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제이슨 펑은 이 책에서 ‘인슐린 악순환에서 벗어나 체중이 다시 설정되도록 하는 방법’, ‘인슐린 패턴을 조절할 수 있는 5단계 실천 방법’, 이를 통해 ‘적정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당뇨 및 비만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가 밝힌 비만의 원인은 바로 인슐린이다. 저자는 우리 몸의 적정 체중 값을 얼마로 설정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라고 말한다. 제2형 당뇨 및 비만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책에서 “누구든 100% 비만으로 만들 수 있다. 인슐린을 투여하기만 하면 된다”, “적정량의 인슐린이라도 지속적으로 투여하기만 하면 틀림없이 비만이 된다”고 말하면서 현대 서구사회의 식습관이 바로 ‘지속적인 인슐린 투여’와 같은 비만 효과를 내게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 제이슨 펑, 제효영 소개

캐나다의 신장내과 전문의이다.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신장학을 연구했다. 그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단식 요법을 활용해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 비만을 치료하는 집중 식이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간헐적 단식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통한 제2형 당뇨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연구는 《애틀랜틱》, 《뉴욕포스트》, 《포브스》, 《폭스뉴스》 등에 소개되었다. 저서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독소를 비우는 몸』, 『비만코드』, 『당뇨코드』가 있으며 토론토에 거주한다.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식욕의 과학》, 《과학이 사랑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모든 것》, 《당신이 인간인 이유》 등 다수가 있다.이 책의 PART 1 비만이라는 유행병에서는 비만이 확산된 과정과 가족의 병력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 이 두 가지 정보에서 어떠한 근본 원인을 찾을 수 있는지 분석한다. PART 2 열량의 속임수에서는 운동과 과도한 음식 섭취에 관한 연구를 포함하여 현재 활용되는 열량 이론을 심층적으로 검토한다. 현재 비만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부족한지도 집중 조명한다. PART 3 새로운 비만 모형에서는 비만을 의학적인 문제로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호르몬 이론을 소개한다. 특히 체중 조절에 인슐린이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과 인슐린 저항성의 막강한 영향력을 설명한다.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면 우리 인체 시스템은 그만큼을 채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비만코드 도서의 발췌문

나는 신장 전문의다. 내가 전공한 신장 질환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제2형 당뇨, 그리고 당뇨와 연관성이 있는 비만이다. 나는 당뇨 때문에 인슐린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 대부분이 살이 찌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 당연히 환자들도 걱정한다. “선생님,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선생님께서 처방해 주신 인슐린 때문에 살이 너무 쪄요. 이런 치료가 어떻게 도움이 되죠?” 오랫동안 나는 이런 질문을 받아도 속 시원히 대답하지 못했다. 많은 의사들이 그렇듯 나도 체중 증가는 섭취 열량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믿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니 그렇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처방한 인슐린 때문에 체중이 그토록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머리말 중에서 호르몬의 복잡한 불균형과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아기의 호르몬 특성은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서 접한 모체의 환경에 영향을 받고 이는 아기의 혈중 고인슐린 여부와 이후 생애에서 비만이 될 것인지 여부와 관련이 있다. 비만이 섭취 열량의 불균형에 따른 결과라고 한다면 식생활과 운동은 자발적인 행동에 해당되므로 이처럼 뚜렷하게 나타나는 유전적 영향을 설명할 길이 없다. 비만을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결과로 보아야 이러한 유전적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 02. 비만과 유전 중에서 적게 먹으면 악순환이 시작된다. 덜 먹기 시작하면 체중은 어느 정도 감소한다. 이로 인해 대사가 느려지고 허기는 증대된다. 그래서 체중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덜 먹으려고 전보다 훨씬 더 애써야 하므로 두 배 더 힘들게 노력해야 한다. 그럼 살이 조금 빠지지만, 또다시 에너지 총소비량이 줄고 허기를 강하게 느끼게 된다. 그래서 살이 다시 찐다. 다시 덜 먹으려고 애쓰고 전보다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 이와 같은 주기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 이어진다. 몸은 춥고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로 몇 칼로리를 먹었는지 따지는 데 집착한다. 최악인 것은 체중이 반드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원래 먹던 대로 먹는다. 그러나 인체 대사가 크게 약화된 상태라 예전에 먹던 대로 먹었을 뿐인데도 체중은 급속히 늘어나 맨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의 몸무게로 돌아가거나 심지어 그보다 더 늘어난다. 우리가 하는 행동에 호르몬의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이나 가족, 의학 전문가들은 ‘당사자의 잘못’이라며 은근히 비난한다. 우리 스스로도 실패했다고 느낀다.